김연태 회장, “회원을 안전하게, 방역은 철저하게” 진두지휘
확산 방지ㆍ예방활동, 2월말부터 발 빠른 대응
코로나19 극복 다양한 사회 공익활동도 펼쳐
김 회장, 덕분에 챌린지ㆍ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고 손 소독은 습관이 됐다. 이제 생활 속 방역과 개인 위생관리는 시대적 흐름이 만들어 낸 새로운 우리의 삶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 이하 협회)는 코로나19로부터 회원과 임직원을 보호하고자 체계적인 방역 관리 지침을 세워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협회 코로나19 대응 = 하루에도 수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협회를 찾는다.
서울 본회에는 일평균 400여명의 회원들이 방문하고, 전국 12개 지회에도 역시 많은 지역 회원들이 오고 간다. 이에 협회는 감염 및 확산 방지 대응을 마련하고 수개월 째 꼼꼼한 방역․관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2월 말부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우선 출입구를 본회 1층 정문 한 곳으로 제한하고, 로비에 체온 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협회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곳에서 검역원의 안내에 따라 예외 없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해야 하며, 체온까지 확인한 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경력관리업무를 볼 수 있는 모든 창구에는 비말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직원들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있다.
방역은 접수창구, 엘리베이터, 계단 등 건물 전체를 매일 소독하는 것으로 진행하면서 방문 회원 및 임직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회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2월에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매년 3월 25일 개최)을 잠정 연기했다. 이후 6월 4일로 개최 일정이 재확정 됐지만 갑작스런 수도권 확진자 증가로 기념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협회는 많은 회원이 모이는 협회 최대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후 개최 일정을 조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찾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국 12개 지회에서도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 극복위한 다양한 캠페인 동참 = 협회는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도 건설기술인들과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익활동을 펼쳐 나갔다.
지난 3월에는 84만 건설기술인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건설기술인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모금은 건설기술인과 협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총 5000만원이라는 금액이 모아졌다.
협회는 이 성금이 확진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들의 지원을 위해 쓰이길 바라며 대한적십자사에 지정기탁했다.
김연태 회장도 건설기술인을 대표해 각종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이종흥 금강산기업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김 회장은 다음 주자로 이래철 전국NGO단체연대 상임대표와 박용호 간삼건축 부사장, 안용모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를 지목했다.
지난 6월 18일 개최된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등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7월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염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도 함께하며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길 기원했다.

이 캠페인은 외교부가 지난 3월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공익캠페인으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회장은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과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으로부터 동시에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과 토목기술인 출신으로 KBS 아나운서실 실장을 역임한 조건진 씨를 추천했다.
김연태 회장은 “협회는 하루 평균 1만건 이상의 경력신고 및 증명발급을 처리하고 있어 감염으로 인해 업무가 중지될 경우 입·낙찰 등 기업활동은 물론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협회의 선제적인 초기대응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금껏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에 방심하지 않고, 회원안전을 위해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