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677건으로 전월 11만5264건 보다 5.7% 감소했다.
그리고 전년동월 5만1357건 보다는 111.6%, 5년평균 8만2237건 보다 32.2% 증가했다.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되며, 3월 매매거래량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2만5275건으로 전년동기 14만5087건 보다 124.2%, 5년평균(20만9357건) 대비로는 55.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6만5051건으로 전월대비 2.1%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190.7% 증가했다. 지방은 4만3626건으로 10.6% 감소 및 50.5%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18만688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5%, 지방은 13만8386건으로 69.1%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3월 아파트 거래량(7만9615건)은 전월대비 9.2%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150.7% 증가했다. 아파트 외(2만9062건)는 5.2%, 48.3%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24만3243건)은 166.3%, 아파트 외(8만2032건)는 52.7% 각각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8건으로, 전월대비 10.9%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 5년평균(17만1982건) 대비로는 16.2% 증가했다. 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59만7514건)은 전년동기 대비 12.1%, 5년평균 대비 26.1% 증가했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7%로 전년동월 대비 1.3%p 감소했고, 전월대비 0.3%p 증가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3만6916건)은 8.4% 감소했고, 16.0% 증가했다. 지방(6만2842건)은 15.8% 감소, 6.1% 증가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9만1893건)은 15.9%, 아파트 외(10만7865건)는 10.2% 각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