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의왕 고속도 민자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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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왕 고속도 민자로 추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09.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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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를 비롯해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국방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 등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양항 3-3단계 민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안을 확정하는 등 4건에 대한 민자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연결하는 의왕~과천간 유료도로를 왕복 4차선에서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오는 2009년 초에 착공,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연장 12.5km에 추정사업비는 2천190억원이며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된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의왕~과천 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19분에서 7분으로 단축되는 등 이로 인해 연간 1천92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공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과 동구 일산동을 연결하는 5.67km구간을 왕복 4~6차선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추정사업비는 3천656억원으로 BTO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2010년 착공해 2014년 완공될 계획이다.
국방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대상사업으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 3월에 착공해 2009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광케이블 구축(2천974km), ▲부대 간 통신망(WAN) 및 부대 내 통신망(LAN) ▲통합망 관리센터(NMS) 및 정보보호체계 개선 등 2천367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광양항 3-3단계사업은 총사업비 5천217억원으로 컨테이너부두 안벽 1천750m와 5만톤급 컨테이너선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 5선석을 건설하는 것으로 내년 1월에 착공해 1단계(2선석)는 2013년, 2단계(3선석)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부산신항과 함께 동북아 물류중심항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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