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양항 등 8대 신항만 건설...1.1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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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양항 등 8대 신항만 건설...1.1조 투자
  • 오세원
  • 승인 2007.09.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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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해양수산 총지출이 예산과 기금을 합해 올해보다 3.5% 늘어난 4조 305억원으로 편성됐다.
해양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8년 해양수산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수산업의 자생력 확보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해양과학기술 개발 및 해양영토 관리 ▲동북아 물류중심항만 구축 ▲해양환경 보전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사업효과가 낮은 사업을 감액하는 등 세출 예산의 13.6%(3,115억원)를 구조 조정해 핵심사업 위주로 재편하였다고 강조했다.
부문별로 ▲해양수산어촌부문은 올해보다 7.9%(1392억원) 늘어난 1조 9,008억원 ▲해양환경부문은 53.1%(397억원) 증가한 1,147억원 ▲해운항만부문은 2.0%(409억원) 줄어든 2조150억원으로 편성했다.
우선 해운항만 분야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항만 선점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물류부지 및 배후수송망 확충, 항만운영의 생산성 제고 등 항만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가 높은 부산항 신항 및 광양항 등 8대 신항만 건설 등 SOC투자에 전체 해운항만예산의 약 60%인 1조 1,802억원을 편성했다.
또, 항만배후부지에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의 화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부산항 신항 및 광양항 배후부지 조성에 올해보다 2배 증가한 1,56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노후항만 재개발을 통한 새로운 항만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내년에 신규로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에 100억원을 편성했다.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물류투자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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