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478억불 달성…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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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478억불 달성…사상 최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12.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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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으로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전년도의 476억불을 돌파, 478억불을 기록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세계적 경기악화로 해외건설은 당초 400억불 수주를 목표로 했으나, 하반기 이후 경기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대형 플랜트건설 프로젝트를 줄줄이 수주하면서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전반적인 발주물량 감소에도 불구, 한국 기업의 우수한 시공능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대통령 및 정부의 건설외교 등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특히,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가 70달러(두바이, 배럴당) 수준에서 안정되면서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한 중동지역에서의 수주증가가 사상최대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UAE 아부다비에서 발주한 300억불 규모의 오일가스프로젝트 중 149억불을 우리기업이 수주했고, 이 중 총100억불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생산 확장사업’에서만 단일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96억불 수주하는 등 우리기업들의 플랜트 건설시장 진출이 두드러졌다.
루와이스 정유생산 확장사업 중 GS건설이 36억불을, SK건설 21억불을, 삼성엔지니어링이 27억불을, 대우건설이 12억불 등을 각각 수주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해외건설 2년 연속 400억불 달성’을 계기로 해외건설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프리카 등 新시장을 개척하여 진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플랜트건설 수주 이외에도 설계·엔지니어링 및 투자개발형 사업 등 진출분야를 다각화하는 한편, 글로벌 인프라펀드(2조원 규모) 조성을 통한 금융지원 강화, 해수담수화, 가스액화 등 플랜트에 대한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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