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안골대교) 건설공사를 추정금액 대비 93.25%인 1,199억8,800만원에 따냈다. 지난 10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대림산업이 총 95.10점(설계 45.82점, 가격 49.28점)을 획득해 쌍용건설(93.04점), 경남기업(91.8096점)을 제쳐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40%의 지분을 갖고 한양(20%), 동부건설(20%), 한진중공업(15%), 씨엘(5%)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