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 개발전문업체 노바랜드가 발주한 호찌민시 7군의 ‘선라이즈 프로젝트W’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1억3,650만 달러(한화 약 1,59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같은 지역의 선라이즈 프로젝트V 주택공사(1억5100만 달러) 수주에 이은 것으로, 금호건설은 올해 베트남에서만 3억 달러에 가까운 주택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프로젝트W는 최고 35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 632가구(연면적 18만2726㎡)를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