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국내 업체 신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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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국내 업체 신차 발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09.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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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세계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62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 수소 연료전지차인 콘셉트카 아이블루 (i-Blue)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i30해치백의 왜건형 모델인 i30왜건(i30CW)을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소개했다.
지난 11일 열린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이현순 사장은 “연료전지 콘셉트카 i-Blue(아이블루)는 미래 친환경 차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i30 해치백에 이은 i30CW의 출시는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가장 규모가 큰 C-세그먼트(준중형급)에서 현대차의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이블루(i-Blue)아이블루는 미래 친환경 차 시장을 주도할 수소 연료전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대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3세대 연료전지 콘셉트카다.
1세대 싼타페 연료전지차(2000년)와 2세대 투싼(2004) 연료전지차를 잇는 아이블루는 싼타페와 투싼이 기존 모델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접목한 개조차량이었던 것과 달리 연료전지 차량 제작을 위해 현대차의 일본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연료전지 차량 전용 모델이다.
아이블루는 100kW의 출력으로 일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최고속도 165km로 기존 투싼 연료전지차 대비 완성도를 크게 향상시켜, 현재 양산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홀로그램(Hologram)을 이용, 운전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계기판 위 공간에 입체로 표시,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전방향 화상 처리 시스템’은 운전자의 사각지역을 가상 시점에서 본 화면으로 변환해 제공, 주차시 차량 외부에서 유도하는 것과 같은 화상 정보를 통해 안전 운전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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