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1월 말 발표예정인 작계 ‘현대 2015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중겸 사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 진 작계 ‘현대 2015계획’은 현대건설의 장기 비전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표 前부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지, 동종업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작계 2015계획은 김중겸 사장이 심혈을 기울려 만든 장래 비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중겸 사장의 마지막 꿈이 포괄적으로 담겨져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작계 2015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해당소속 임원들이 처음 목표설정을 작게 잡고 후반기에 목표를 대거 높게 잡아, 김중겸 사장으로부터 혼쭐이 났다”며 “본인들이 근무기간에 목표를 높게 다시 잡도록 계수조정을 했다”는 후일담이다.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김중겸 사장은 이 계획을 11월말 선포식을 갖고 분격 행동에 옮긴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일각에서는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반면에 내년 매각을 앞두고 있어 주인교체에 따른 무용론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