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원, 전 국토에 대한 중력정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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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원, 전 국토에 대한 중력정보 구축
  • 김기훈 기자
  • 승인 2009.10.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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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김경수)은 우리나라 지오이드모델 구축을 위해 절대중력측정장비(FG5)를 도입하고, 2013년까지 전국에 절대중력점 20점 및 중력기준점 6,000점 관측을 목표로 금년에 절대중력측량 4점, 상대중력측량 1,400여점을 완료했다.
중력측량이란 지오이드 및 연직선 편차를 계산하여 지구의 형상을 결정하거나, 각 지역의 밀도변화에 의한 중력의 차이를 구하여 지하구조 및 자원탐사 등을 위한 목적으로 중력의 크기를 측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러한 중력측량 성과를 이용, 우리나라 지오이드모델 갱신 및 지구물리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지오이드모델은 GPS를 이용한 각종 지리정보 구축기법(실시간 정밀 GPS측량 시스템, LIDAR**, INS*** 등) 및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 일반 휴대용 GPS의 높이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중력측량 성과는 지하자원탐사, 지하수 이동 및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 지진예지 등 지각활동에 관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며, 정밀하게 무게를 측정하는 정밀 저울의 제작 시 측정의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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