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잡는 똑똑한 “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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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잡는 똑똑한 “힐스테이트”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09.07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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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제품 스마트 키에 비상콜 기능 장착…범죄예방에 기여아파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이웃과 함께 예방하고 대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아동이나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나 기존 폐쇄회로TV(CCTV) 기능만으로는 이를 막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은 힐스테이트 스마트 키(Smart Key)와 세대 현관 도어폰, 무선 수신기 연동 CCTV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보안시스템인 ‘U-Home 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 향후 시공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보안시스템은 비상콜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 키’와 전 세대 홈네트워크가 연동돼 있는데,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 키의 비상콜 버튼만 누르면 위급상황이 핸드폰으로 통보될 뿐만 아니라, 송신자의 위치와 영상이 해당 가정 및 관리사무소, 경비업체로 통보돼 즉시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주차장, 엘리베이터, 계단, 어린이놀이터 등에 설치된 수신기가 송신자의 위치를 파악해 홈네트워크 단말기와 관리사무소, 경비업체, 핸드폰으로 위치를 통보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앞 등 보안용 카메라가 없어 일일이 모니터링 하기 불가능한 보안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범죄 예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아파트 단지 외부로 나갈 경우 보안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감지, 해당 세대에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자녀나 가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U-Home ESS는 CCTV, 홈네트워크, 비상벨 시스템 등을 IT 컨버전스 기술로 통합한 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으로서 향후 시공하는 힐스테이트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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