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금년 1∼7월중 민간택지에서 건설 인·허가된 물량은 약 7만3,000여호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약 42.7%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의 주택건설 물량 확대는 수요가 많은 수원호매실, 시흥장현, 화성향남, 평택소사벌 등 수도권에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공공택지내 민간공급 용지 중 미분양되거나 중도금 연체 등으로 금년 계획에서 제외된 택지를 주택공사가 인수해 금년말까지 약 2만5,000호를 추가 인·허가하고,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서울강남 등 4개 지구)에서 연내 인·허가 가능한 물량도 기존 약 3만호 계획을 3만5,000호까지 약 5,000호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 수도권에서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물량은 기존 10만호에서 13만호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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