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책에 따라, 서울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건설되며 오는 2015년까지 동탄과 용인을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다.
현재 광역철도는 정부차원의 검증용역중이며, 타당성이 인정되어 사업 추진시에는 사업시행자가 사업비의 일부인 800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에는 남부지방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동탄에서 남쪽 약 6㎞ 지점에 남사IC가 신설되고, 연계도로인 국지도 23호선(10.9㎞, 3961억원)이 건설되며, 서울로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동탄에서 직접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탄 IC도 신설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한 지방도 317호선(동탄-평택)에 3132억원이 투입되어 기존 4에서 6차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평택 소사벌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4~6차로로 확장하기로 한 지방도 317호선 구간과 연계해 평택-동탄-수원-서울로 연결되는 6차로 이상의 남북축 고속화도로망이 건설된다.
수원·용인·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서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간을 연결하는 2곳에 바이모달 트램 등 신교통수단이 건설도고, 국지도 23호선 신설(10.9㎞, 3961억원), 국지도 84호선 신설 및 확장(6.6㎞, 2547억원), 지방도 317호선 신설(2.9㎞, 1321억원) 등 총 9개 노선 건설에 1조 5622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하여 동탄2 신도시에서는 철도, 버스, 신교통수단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복합환승센터를 건설되며, 자전거 일주도로망 등도 건설될 계획이다.
화성 동탄2 신도시는 부지면적 2,397만2,000㎡에 총 세대수 11만1,000세대, 수용인구 27만8,000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16조 7571억원을 투입·조성돼 오는 2010년 하반기 주택을 첫 분양하고, 2013년부터는 주민 입주가 가능하게 된다.
동탄2 신도시는 전체 면적의 약 50%(11.6㎢)를 6개 특화구역으로 묶어 특화 개발됨으로써 중·저밀도(인구밀도 116인/ha)로 개발되어 쾌적하고 자족성이 높으면서도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거점이 되는 수도권 비즈니스 중핵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6개 특화구역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문화디자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커뮤니티 시범단지, 신주거문화타운 등이다.
또한, 동탄1 신도시와의 통합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1·2지구 중앙에 광역중앙공원이 조성되고, 1·2지구간 순환도로 건설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대중교통중심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 구조 전체를 저탄소 에너지절약형으로 계획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광역급행철도, 제2경부고속도로, 신교통수단 등의 광역교통시설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까지 ‘철도로 20분, 고속도로로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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