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해 신공항 예타 통과…기본계획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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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해 신공항 예타 통과…기본계획용역 추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4.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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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김해 신공항 예비타당성 평가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최종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수립을 위해 20일 입찰 공고했다.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에는연간 3800만명 항공수요 처리를 위한 활주로(3200m), 국제여객터미널 및 신공항 접근교통시설(도로·철도) 건설 등 총사업비 5조9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용역금액은 설계가 기준 42억원이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6월에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하고,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영남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해 대비책을 미리 마련하는 등 환경피해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기재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기본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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