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외자물품 구매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용 외자구매 업무 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조달청은 2007년부터 계약에서 기술제안서 평가 대행, 운송 및 통관에 이르는 외자구매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실적은 지난해 1조347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만 920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매뉴얼은 국제상 관례, 외자구매제도, 계약 단계별 절차, 적하보험 및 복합운송 처리 등 외자구매 시 주의할 사항을 자세히 소개해 실무자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외자구매 빈도가 높은 한국철도공사 등 800여개 기관에 매뉴얼을 배부하고, 나라장터 및 조달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매뉴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달청 유재보 국제물자국장은 “이번 매뉴얼이 외자구매를 추진하는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외자구매 제도를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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