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공사 첫 수장에는 최재덕 주공 사장과 이종상 토공 사장 등 두 기관 사장을 비롯해 전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지송 경복대총장, 14~15대 국회의원 출신인 서훈, 전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 조우현, 서울시 도시국장 출신 진철훈,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서두칠, 전 LIG건설 사장 출신 노태욱, 전 주택산업연구원장 출신 이동성, 전 토공 이사 출신 연찬흠, 전 주공 출신 한상삼씨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른 누구보다 눈에 띄는 인물은 전 현대건설 대표였던 이지송씨(현 경복대 총장)다.
현재 경복대 총장이자, 전 현대건설 대표였던 이지송씨다.
지난해 수자원공사의 사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던 청계천 복원공사 현장을 진두지휘 했던 장본이기도 하다.
한편 거론되던 맹형규 정무수석과 이재오 한나라당 전 의원, 최재범 서울시청 전 부시장은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감사 직위 응모자에 대해서는 10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면심사를 거친 후 오는 17일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에 추천하게 되고, 비상임이사 직위 응모자에 대해서는 10일 서면심사를 거친 후 설립위원회에 추천하게 된다.
향후, 22일 설립위원회의 심의ㆍ의결 및 제청을 거치면 8월 중순경 내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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