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난 13일 세종시 한솔중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건축가, 도시계획가, 조경가’라는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우선 건축, 도시, 조경분야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좋은 건축공간과 도시환경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적인 학습과 함께, 대학의 관련 학과로 진학 시 공부하게 될 주요 커리큘럼과 졸업 후 취업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각자가 꿈꾸는 건축물, 도시, 공원을 직접 그려보고 서로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체험프로그램이 자신의 꿈을 보다 넓게 확장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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