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장학금 227명에 4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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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장학금 227명에 4억원 지급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12.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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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불의의 사고를 입은 피해자 가정에 자그마한 희망이 되고자 한다. 장학사업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ㆍ사진)는 13일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 227명에게 ‘2016년 고속도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고속도로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객의 유자녀나 장애등급 3급 이상 중증장애을 입은 고객 본인 또는 그 자녀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올해는 대학생 192명에게 각 200만원, 고등학생 35명에게 각 50만원 등 총 227명에게 4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200명과 고등학생 42명이 혜택을 받았다.

도로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761명에게 6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내년에는 금액을 대학생 200만원에서 3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장학대상도 고속도로순찰대, 소방관, 고속도로 관련업무 종사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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