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이 오는 17일에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800호의 뉴스테이 임차인 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이며, 수원호매실 지구에서 처음으로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이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전용면적 74㎡~93㎡로 구성되며, 74㎡형 75세대, 84㎡A형 123세대, 84㎡B형 122세대, 93㎡A형 456세대, 93㎡B형 24세대를 공급한다.
수원 호매실 뉴스테이는 법정 임대료 상승률(연 5%)의 절반 수준인 연 2.5% 상승률이 적용되며,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시행되어 전용면적 74㎡형은 월 40만원대, 84㎡, 93㎡형은 월 50만원대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외국어ㆍ미술ㆍ음악ㆍ문화 등 재능기부자, 8년 장기임차인, 신혼부부, 가정어린이집 등에 200세대를 공급하고, 일반공급은 600세대를 공급한다.
모집기간은 특별공급 오는 18일부터 21일, 일반공급 22일부터 23일까지 청약신청하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한편,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현대건설 모델하우스(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번지)에서, 일반공급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만2,000호의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입주자모집 물량이 확대되고 뉴스테이 최초 입주 등 뉴스테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