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학생 대상 청년전세임대 3358호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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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학생 대상 청년전세임대 3358호 입주자 모집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1.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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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11일 대학생 중 재학생 및 복학생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청년전세임대 3,358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입주자를 모집했던 청년전세임대 주택은 주변 시세의 50%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청년전세임대는 전세 임대 입주자로 선정된 취업 준비생 및 대학생이 전세 주택을 구해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맺은 다음, 대학생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그 전세 주택을 다시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전세임대는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재학생·복학생, 신입생·취업준비생으로 두 집단으로 구분하고 순서대로 각각 공급한다.

1차 모집은 재학생 및 복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월 말에 대상자를 발표한다.

이어, 2차 모집은 신입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12월 초에 모집 공고한 후, 12월 말에 신청을 받아 내년 1월 말에는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주 대상자인 대학생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그리고 내년 복학 예정자 및 편입 예정자로서 타 시·군 출신 대학생을 말한다.

국토부가 내년 공급하는 청년전세임대 6,000호 중 이번에 1차로 공급하는 주택은 3,358호이다.

이중 서울에 1,154호를 공급하는 등 수도권 지역에 총 공급량의 60%인 2,01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전세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서 인터넷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3월 초까지 전국 모든 지역의 당첨자 발표를 마무리해 청년들의 전세 주택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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