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회장 “기계설비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적 지위 확보위해 노력할 것”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기계설비건설 3단체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북 문경시 소재 문경레져타운에서 ‘기계설비건설 발전 2016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기계설비건설협회의 박인구, 홍평우, 박종학, 강석대 명예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회장 및 이사, 설비조합 운영위원, 협회 및 조합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업계는 연구원 개원으로 협회와 조합, 연구원을 모두 갖춤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의 균형적 발전기반을 마련했고, 협회와 조합 명칭을 현 명칭으로 변경해 명실상부한 기계설비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국토부로부터 매년 7월 16일을 ‘기계설비의 날’로 지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르면서 기계설비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응집력 강화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또 “과거 기계설비는 건축공사 중 1%도 안되었지만 최근에는 20~50%로 그 비중이 점점 커짐에 따라 협회는 정부와 국회에 기계설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법적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하며 “기계설비건설협회와 전기공사협회, 정보통신공사협회, 소방시설협회는 가칭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를 내년 초에 창립해 기계설비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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