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어제(6일) 원주~강릉 복선철도 건설 구간 중 길이 1,160m의 강릉터널이 관통됐다. 강릉터널은 원주∼강릉 복선철도 건설사업 34개 터널 중 마지막으로 뚫린 터널이다.
강릉터널은 첨단 실드-TBM 공법이 사용됐다. 이 공법은 '쉴드'라는 원통형 굴착기로 막장을 굴착함과 동시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후방에서 조립해 터널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직경이 8.4m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56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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