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3년간 시공권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해온 경쟁사를 따돌리고 시공권을 획득함으로써 현대건설은 이 지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부천시 제1호 재개발사업장으로, 지하 3층 지상 15~25층 22개동 총 1,896세대 규모이다.
일반분양분은 580세대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 북아현1-1구역 재개발, 인천 청천2구역 재개발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총 12건의 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업계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도당1-1구역 재개발 사업은 올해 6월 계약 체결을 거쳐, 11월 사업시행 인가 및 내년 4월 관리처분 등을 마친 후, 2010년 5월부터 입주민 이주가 시작된다.
이주가 마무리되는 2011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 11월 준공 및 입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도당1-1 구역 재개발 지역은 주변에 춘의1-1 구역, 약대1·2구역, 심곡1-1·2구역 등이 위치해 있어 개발 후 대규모 주거타운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까운 곳에 중앙공원과 계남공원이 위치해 있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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