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 대통령의 정신 계승 ‘김대중평화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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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前 대통령의 정신 계승 ‘김대중평화캠프’ 성료
  • 오세원
  • 승인 2016.08.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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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6일부터 2일간 목포, 하의도, 광주, 담양, 화순에서 열린 ‘김대중평화캠프’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메인행사였던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 기념 ‘평화콘서트’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 현역국회의원 20여명이 참가하는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참가단체 회원 및 목포시민 등 1,500여명이 콘서트를 관람했다.

건강상 참여하지 못한 이희호 여사는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분의 평화사상을 미래 세대에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명예위원장인 이해동 목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올바르게, 그러고 정확하게 파악해 정립하는 일은 우리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바르게 만들고 가꾸는데 필수적 과제”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반드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김 전 대통령의 유지와 자랑스러운 민주 정부의 정통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행사 참석 대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북화해와 동북아 평화를 이끈 (김 전 대통령의)혜안이 사무치게 그립다”고 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본인의 행보에 관심을 갖는 여론이 부담스러운 듯 축사를 정중히 사양했다.

■김대중평화캠프 조직위원회는

김대중대통령 서거5주기였던 2014년에 김대중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전국의 20여개 단체가 모여서 ‘2014김대중평화캠프’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직된 연합단체이다. 김대중평화캠프는 평화콘서트 및 추도식, 하의도 및 김대중대통령 생가 방문, 김대중대통령 발자취답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 목포투어 등의 행사프로그램으로 1박2일간 진행되는 민주, 평화, 인권을 지향하는 대중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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