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에 독일에서 처음 제정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의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공모전의 하나로 디자인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데, 지난 2004년에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가 제품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는 24개국에서 1368개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을 치렀는데 국내 건설업체가 건축물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건설에서 출품한 Art Square는 외부 마감재를 한국 전통미가 강조된 백자로 표현 현대와 과거를 잇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여 고객과의 소통, 나아가 도시속에 예술적 랜드마크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두산건설의 이성연 상무는 “두산 Art Square는 도시 속에 하나의 작은 예술품을 만드는 작업으로 시작했으며, 이 도시적 예술품이 고객과 친숙한 소통의 공간임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디자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두산 Art Square는 두산건설이 작년11월 새롭게 개관한 주택 문화관으로 지하철 3호선 매봉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TVㆍ라디오 공개방송 및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해왔으며, 향후에도 아마추어 사진전과 건축 설계전등을 계획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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