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마천, 고양삼송 등 5곳에 1,901호에 대한 행복주택 2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이는 행복주택 올해 입주자 모집물량 1만호 중 1차로 서울가좌역 등 4곳에 1,638호 입주자 모집에 이은 것이다.
접수는 LH·SH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주말을 포함해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2차 입주자는 주변시세 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하며, 입주민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1.8∼2.8%)로 융자가 가능하다.

우선, 832호를 모집하는 고양삼송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6㎡)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3,4000만원)부터 19만원(보증금 500만원)이며, 전용면적 36㎡(계약면적 7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9만원(보증금 7,500만원)부터 35만원(보증금 9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148호의 서울마천3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8㎡)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9만원(보증금 5,500만원)부터 24만원(보증금 1,8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화성동탄2(608호)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8㎡)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3,200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충주첨단산단(295호)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43㎡)에 입주하는 산단 근로자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1,500만원)부터 10만원(보증금 300만원)이며, 전용면적 43㎡(계약면적 70㎡)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3,600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신읍(18호) 임대료는 전용면적 20㎡(계약면적 35㎡)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7만원(보증금 2,600만원)부터 16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12만3,000호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이번 입주자 모집 이외 하반기에 전국 15곳에서 7,000여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