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산청휴게소에 ‘孝 드림 테마공원’ 조성
상태바
道公, 산청휴게소에 ‘孝 드림 테마공원’ 조성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6.15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5일 산청휴게소에서 열린 효드림테마공원 개장식에서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휴게소(하남방향)에 효(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원이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이곳에서 ‘효(孝) 드림(Dream) 테마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공원 이름은 ‘효(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고속도로 운전자 무사고 기원 등 건강한 삶을 꿈(Dream)꾼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지난해 총 사업비 4억6,000만원을 들여 공사에 착공했으며 지난달 고객들에게 우선 개방했다.이 공원은 이용객들이 산청휴게소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리고 경호강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와 전망대에서 팔각정을 연결하는 300m 길이의 데크 산책로를 설치했으며 전망대 부근에는 1만3,000여 그루의 철쭉공원을 조성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특히 경호강 전망대 바로 아래쪽에는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는 거북머리모양의 거북바위가 있는데 거북바위까지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거북바위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거북석상을 만들어 휴게소 이용자들이 소원을 빌고 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곳은 산청에서 효자로 이름났던 이몽뢰 선생이 거북바위를 안고 소원을 빌어 어머니의 건강을 되찾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성철 스님, 유의태 선생 등 이 지역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알 수 있으며 효자비, 그네벤치, 거북이 석상, 운동기구 등 다양한 부속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한편 산청휴게소는 거북이 형상의 장수빵을 테마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