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16일 김치동 협회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이슬람개발은행(FCIC & IDB) 연례총회 및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FCIC(이슬람국가컨설턴트연맹)과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로 이슬람권 주요 단체․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국내 엔지니어링기업의 이슬람 국가 진출 지원을 위해 참가하게 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엄성용 한국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사무소장과 정병호 한국종합기술 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이슬람권 국가들과 한국 기업간 협력 방안 및 실제 협력사업 사례 등 대한민국의 엔지니어링능력을 중동 주요국에 널리 알렸다.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국내 엔지니어링업체들의 중동 진출 가능성이 고조된 현 상황에서 협회의 이번 FCIC & IDB 연례총회 및 세미나 참가는 한국 기업의 이슬람권 국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기간 동안 협회는 INKINDO(인도네시아 컨설턴트 협회)와 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양국 기업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