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첫 시범지구로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4곳을 선정했다.
시범지구 4곳에는 총 6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4만4,000가구다.
3만가구는 올해 분양되며 1만2,000~1만5,000가구는 9월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 가격은 주변 분양가보다 15%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며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9월경 사전예약 방식으로 첫 분양한다.
그리고 분양주택, 영구임대·국민임대·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 등을 혼합해 건설되며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도 건설된다.
◆서울강남(세곡)지구 = 세곡지구는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로 건설된다.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자연과 어울리는 스카이라인 구현 및 자연숲과 연결된 바람길을 조성된다.
물(세곡천)과 연결된 자연스런 친수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서초(우면)지구 = 녹색성장 시범·Green 지구로 건설된다.
우면산과 연계한 녹지축을 보전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자원절약형 단지설계 및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녹색성장 시범지구로 조성된다.
◆고양원흥 지구 = 컨텐츠·미디어파크로 건설된다.
우선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미디어파크 등 지역 전략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첨단 디지털 산업육성, 영상산업·컨텐츠미디어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하남미사 지구 = 국제 관광·위락·레져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한강 수변공간과 지자체의 문화를 연계한 관광·위락 단지 개발과 한강, 조정경기장, 종합운동장 등을 연계한 레져·웰빙단지, 그리고 국제컨벤션센타, 호텔 등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