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이 19일 오후 종로구에 위치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호치민시 하수처리 민관 협력사업(PPP)에 대한 LOI 승인식을 진행했다.
포항에 아시아 최대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준공하는 등 하수처리 사업에 경험이 많은 롯데건설은 LOI 승인에 따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호치민시 서부 지역에 일일 65만㎥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앞으로 롯데건설은 이 사업을 발판 삼아 베트남 하수처리시설뿐만 아니라 환경사업 및 인프라사업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진출한 계획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하수처리 신기술인 LMBR 공법을 비롯한 환경산업 기술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한베트남 팜 후찌 대사,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 아너 샤인 글로벌 로버트 대표, 휴비스워터 신인률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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