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새내기 사원, 봉사활동으로 ‘첫발’
상태바
현대엔지니어링 새내기 사원, 봉사활동으로 ‘첫발’
  • 오세원
  • 승인 2016.01.22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입사원 150명, 동대문ㆍ서울역ㆍ영등포ㆍ종로 등 4개 지역 쪽방촌 방문
▲ 동대문 쪽방촌 봉사활동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단열벽지를 시공하고 있다.(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해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150명이 22일 쪽방촌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동대문, 서울역, 영등포, 종로 등 4개 지역에 나눠서 배치된 신입사원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올 겨울 최고의 강추위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동대문과 영등포 쪽방촌에서는 내부 수선이 시급한 쪽방 20가구에 대해 단열벽지를 시공하고 파손된 장판을 교체했다.

종로 쪽방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만두 5,000여개를 직접 빚어 550여가구에 배분했다. 그리고 서울역에서는 직접 만든 밑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350여가구에 전달했다.

신입사원 박성현氏(男. 29세)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됐다”며 “현업에 배치돼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디딤돌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떡국과 명절음식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 담당자는 “앞으로도 쪽방촌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