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개통되는 광역권 4개 영업소는 일반차량과 하이패스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혼용차로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개통 및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률을 감안해 하이패스 전용차로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역권 추가 개통에 따른 이용방법은 하이패스 개통 영업소를 이용할 경우 진출입 모두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되고, 하이패스 개통 영업소로 들어가 미개통 영업소로 나갈 경우 일반차로를 이용해 단말기의 전자카드를 뽑아 근무자에게 제시하면 된다.
단, 단말기 설치 차량도 하이패스 미개통 영업소로 진입해 하이패스 개통 영업소로 진출할 경우 통행권을 뽑아 일반차로에서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하이패스 시스템은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3개 영업소 6개 차로에서 최초로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6개 영업소 48개 차로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28일 수도권 폐쇄식 구간 6개 영업소에 이어 이번에 광역권 폐쇄식 4개 영업소가 개통하면 모두 20개 영업소 56개 차로로 확대된다.
도공 장성조 하이패스 운영팀장은 “광역권 대표 4개 영업소 추가개통으로 차량단말기(OBU) 조기 보급과 이용방법 학습 효과 등 지방이용고객의 하이패스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하이패스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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