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합법안을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토해양부에서 법사위로 이 법안이 넘어갔기 때문에 야당이 이제와서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여야간 합의가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법사위에서 반드시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1일 국토해양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 법안을 통과 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