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입찰제, 공동주택 입찰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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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입찰제, 공동주택 입찰 투명성 제고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2.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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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총 3만3367건 공고…1만7350건 낙찰, 낙찰금액 약 5,400억원 달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전자입찰제를 시행한 결과, 공동주택 입찰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의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공사 및 용역 등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총 3만3,367건이 공고됐고, 이중 1만7,350건이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약 5,400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입찰공고 1만5,481건ㆍ낙찰 7,818건ㆍ낙찰금액 2,872억원 ▲영남권, 입찰공고 1만1,532건ㆍ낙찰 6,363건ㆍ낙찰금액 1,599억원 ▲충청권, 입찰공고 3,898건ㆍ낙찰 2,007건ㆍ낙찰금액 659억원 ▲호남권, 입찰공고 2,456건ㆍ낙찰 1,162건ㆍ낙찰금액 271억원 순이다.

계약목적 분류별 낙찰금액은 장기수선 공사가 약 1,691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비 용역(약 633억 원), 청소 용역(약 43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4개의 전자입찰시스템에서 이루어진 공동주택의 입찰공고 및 선정결과는 한국감정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입찰제는
공동주택단지에서 주택관리업체 및 공사ㆍ용역업체 등을 선정할 때, 입찰가격 및 입찰서류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 1월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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