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국토해양부와 공동 주최로 지난 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발주처와 국제개발은행, 국내 건설업계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Project Plaza 2009"(이하 GPP 2009)를 개최됐다.
Global Project Plaza 행사는 2008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민간 기업이 만나기 어려운 SOC, 플랜트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해외발주처와 국제개발은행 등을 정부 주최로 초청, 국내기업에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구체화하는 행사이다.
GPP 2009 행사는 현재의 세계적인 경기침체에서도 세계 각 국이 수행하고 있는 SOC, 플랜트 등에 대한 프로젝트 수주의 기회를 제공하여, 수출 감소를 대체하고 외화가득효과 창출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인 7일에는 유럽, 미주,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5개 지역 11개국 14개 프로젝트(약 200억불 상당)에 대해 발주국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세계개발은행(MDB)의 공무원과 경영인들이 국내 기업인들에게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8일에는 설명회에서 소개된 프로젝트별로 발주처와 국내기업간의 1:1 개별 상담회를 가졌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무한 경쟁의 글로벌 시대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의 강화를 통한 상호간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세계 경제성장의 중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SOC,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 수행 분야에서 국가간 교류와 협력의 지속적 확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