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지난 18일 국제 개발도상국 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인도네시아 빈민촌 초등학교의 개·보수지원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건설공제조합 배길원 기획상무, 모리츠 다 춘하 시카區 대표, 요하네스 라나 시카區 교육부 대표, 플랜 코리아 관계자 및 마을대표가 참석했다.
준공된 학교는 인도네시아 누사 텡가라 동부주 시카구, 타나와우 지역 내 부우타라 마을에 위치한 왈라벨라 초등학교다.
이 학교는 지난 2004년, 2011년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두 차례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3개 교실 지붕이 무너지고, 4개 교실이 파손됐다.
이에 조합은 지난해 11월 플랜코리아와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칭그랜트방식으로 조합과 임직원이 함께 재원을 조성해 올 10월까지 학교 개보수 공사진행했으며, 이번 준공으로 인근 마을 약 90여명의 학생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됐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