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당면현안을 일선 자치단체에 전달, 협조를 요청하고 자치단체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중앙-지방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제난국의 심각성과 경제회복을 위한 자치단체협력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2009년도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특강을 통해 정부주요시책에 대한 자치단체의 이해를 높혔다.
이날 제시된 주요 당면현안으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이다.
우선 지방재정 조기집행 활성화 방안으로, 자치단체 자금교부, 지방채 발행 등 그 간의 실적·현황 등을 설명하고, 집행과정에서 발굴된 문제점 및 현장점검 결과 확인된 우수사례 및 향후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신규 공무원 채용 및 행정인턴십 확대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경제와 환경의 공존을 강조하며 녹색기술로 환경을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를 위한 지역언론·민간단체와의 협력강화 등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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