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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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후원
  • 오세원
  • 승인 2015.09.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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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굼터’에 3800만원 상당 리뉴얼 비용 일체 지원, 양천구청 작업장 무상 임대
▲ 김수영 양천구청장(두번째줄 중앙에서 왼쪽)과 현대엔지니어링 기획실장 박찬우 상무(두번째줄 중앙에서 오른쪽)가 ‘희망일굼터’리뉴얼 기념식을 갖고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 실현의 꿈을 실현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양천구청이 후원하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굼터’가 21일 양천구 신정동 양천벤처타운에서 리뉴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기획실장 박찬우 상무,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총 3,800만원 상당의 리뉴얼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이 금액은 장애인 근로자 휴게공간 확보, 작업 공간 확장 및 재배치, 근로장애인을 위한 안전 용구 구입 등에 사용됐다.

한편, 양천구청은 ‘희망일굼터’가 그동안 임차로 사용하던 작업장을 지난 4월 직접 매입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는 전국 최초의 자회사형 외주작업장으로 개소한 ‘희망일굼터’는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총 5,000만원 상당의 자동화 생산설비를 지원받은 바 있으며, 이번 지원 금액까지 총 8,800만원에 이른다.

후원에 힘입어 ‘희망일굼터’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수는 개소 초기 15명에서 현재 34명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매출 또한, 지난해 6,000여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쪽방촌 재활프로그램인 디딤돌 프로젝트, 탈북 청소년 교육시설 여명학교 후원 등 소외, 취약 계층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대표 엔지니어링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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