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뉴딜’ 정책 국민 57%·기업 73%,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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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뉴딜’ 정책 국민 57%·기업 73%, “긍정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2.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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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과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경련은 각각 일반국민과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녹색뉴딜정책’과 ‘신성장동력정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녹색뉴딜 정책이 한국경제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 56.9%(매우 긍정적 10.5%, 긍정적 46.4%), 산업계의 72.6%(매우 긍정적 10.7%, 긍정적 61.9%)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41.4%가 녹색뉴딜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 수 응답자들은 녹색뉴딜 정책이 성공을 거두려면 무엇보다 사업의 구체적인 타당성이 사전에 철저히 조사(일반국민 20.6%, 산업계 25.2%)되고, 실행 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어야 한다(일반국민 34.1%, 산업계 22.7%)고 응답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동력 정책이 미래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의 72.6%, 기업의 85.4%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신성장동력 정책에 대해 국민과 기업 모두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은 신성장동력과 관련해 녹색산업 분야의 新재생에너지(태양광, 연료전지 등), 첨단융합산업 분야의 IT 융합제품(지능형 자동차·선박,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新성장동력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정부간 협력체계 구축’과 ‘기초·원천 기술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문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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