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재정집행액 4조 745억원은 계획 2조 6000억원 대비 155%, 올해 집행관리대상 예산 23조 4000억원의 17.4%로서, 이는 지난해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해양·항만 부문의 1월 재정집행 총액 1조 1000억원보다 2조 9000억원이 많은 수준이다.
국토의 1월 재정집행 상황을 주요 부문별로는 도로의 경우 장승포~장목 민자접속도로 407억원, 성산-담양 고속도로 400억원 등 계획 7521억원 대비 9085억원이 많은 1조 6606억원을 집행해 집행률이 계획 대비 220%에 이르고 있다.
철도는 경춘선 복선전철 1014억원, 동순천광양복선화사업 590억원 등 계획 7291억원 대비 1666억원이 많은 8957억원을 집행해 집행률이 123%로 나타났다.
수자원 부문은 전국 주요 하천의 재해예방사업 2098억원, 임하댐 비상여수로 152억원 등 계획 3804억원 대비 1651억원이 많은 5455억원을 집행했으며 집행률은 계획 대비 143%를 기록했다.
국토는 주요 SOC 예산 4조 745억원의 조기집행을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중소업체 자금난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 산하 13개(토지공사, 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주요 공기업의 1월 집행액은 총 7조 174억원으로 1월 계획 3조 8780억원 대비 181%, 전체 사업비 41조 2000억원 대비 17%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관별로 살펴보면 ▲토지공사 275% ▲도로공사 258% ▲수자원공사 256% ▲철도시설공단 234%로 나타났다.
국토부와 주요 산하 공기업의 1월 총집행액은 11조 919억원이며 이 중 공기업에 대한 국고지원액 1조 6000억원을 제외하면 국토부와 공기업의 純집행규모는 약 9조 4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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