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경없는 사랑나눔 활동이 라오스 현지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환영 속에 열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라오스 비엔티엔과 폰흥군에서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해 13일까지 진행한다.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 문화와 예술, K-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류문화를 사회공헌활동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는 폰홍군 학교에서 라오스 청소년들과 함께 미술, 사진, 과학, 보건, 음악, K-POP 댄스,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학습체험을 했다.
또, 마을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문화예술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폰홍군 학교 3곳에 2만 달러 상당의 미술, 과학, 음악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폰홍군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소아과, 정형외과, 안과 등 진료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9일(한국시간 저녁 7시)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극장에서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행사인 ‘글로벌 브릿지 라오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해피빌더 성주영 양(23세)은 “라오스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국경없는 참 사랑 실천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오스 폰흥군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5월 착공한 라오스 남릭 수력발전소 공사현장이 위치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