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예방 위해 공공부문간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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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예방 위해 공공부문간 힘모은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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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 소재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심혁윤)와 ‘산재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예방 기술과 교육 및 재해예방 기법 등을 제공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역 영상장치를 활용한 대국민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산업재해예방 공동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철도공사 전국 17개 지사 및 7개 부속기관과 추락, 넘어짐, 감김?끼임 등 산업현장 3대 다발재해 반으로 줄이기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게 되며, 시설물 및 근로자 대상의 특별 공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공단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차량정비 및 시설물 유지보수 등 산재취약 공정을 보유한 작업장의 유해 및 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할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 기법과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양기관은 철도 근로자 대상의 공동 안전보건교육 및 세미나 개최로 3대 다발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보건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공공부문간 상생 파트너쉽 체제 구축으로 산업재해 감소는 물론 안정적인 철도운영을 통한 고객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자율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한국철도공사 충남지사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KOSHA 18001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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