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전화로 교통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국토해양부(1333), 한국도로공사(1588-2505), 서울시(1577-2332) 등 7개 기관 11번호를 모두 외워 일일이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재통화시 자동응답 안내멘트 없이 바로 해당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단축키(#12113) 서비스를 도입해 종전대비 2~3분 가량 통화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선지까지 빠른 경로와 예상소요시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음성인식 서비스와 위치인식 서비스 등을 도입하는 등 안내전화 기능 보강작업을 추진하고 시내버스 도착예정정보, 여객선 운항정보 등의 서비스 내용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10년부터 음성인식서비스와 위치인식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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