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무실4지구는 지난 6월에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후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대한주택공사가 시행자인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총 3,600호의 주택(9,720명 거주)을 건설해 2015년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원주시는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도시성장에 따른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양질의 택지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원주 무실4지구는 원주시청으로부터 1㎞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무실1·2·3 택지개발지구 및 남원주역세권 개발로 인해 개발압력이 증대되고 있어 원주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공영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동 지구는 중앙고속국도 남원주IC 및 국도19호선과 인접하고 있으며, 향후 원주역사가 지구 남측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하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원주 무실4지구는 포복산 등 양호한 주변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지구내 송삼저류지를 이용한 친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접한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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