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국내 최고층 해운대 복합 아파트 엘시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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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국내 최고층 해운대 복합 아파트 엘시티 건립
  • 오세원
  • 승인 2015.04.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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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PFV와 공사도급약정서 체결…101층 1개동, 85층 2개동 총 3개동 구성
▲ 국내 최고층 해운대 복합 아파트.(사진제공= 포스코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내 최고층 해운대 복합 아파트 엘시티를 포스코건설이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시행사인 (주)엘시티 PFV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공사도급약정서를 체결,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사업의 총 사업비는 2조7,000억원을 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이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에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 타워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랜드마크 타워에는 레지던스 호텔 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 260실이 들어서고, 주거 타워에는 88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건물 바로 앞에 해운대 백사장을 끼고 있는 본 사업은 레저와 휴양, 쇼핑,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복합시설이다.

포스코건설측은 시공사로 선정된 사유에 대해 시공능력, 브랜드 가치, 자금조달 용이성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동북아무역센터를 포함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초고층 주거시설, 호텔, 상업시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실적을 다수 가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해운대 아델리스 등 부산에서 1만세대 이상을 공급하며 구축한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엘시티 이수철 대표는 “(시공사를 선정하면서)초고층 시공역량 및 복합단지 개발 경험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브랜드 가치, 기업의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스코건설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관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엘시티를 완벽하게 건설해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입증하고 국내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해운대구청에 시공사 변경 신고 절차를 밟은 후 엘시티 현장에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70% 정도 진행된 토목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이후 아파트 882세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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