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에 따르면, 국내 총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2.1% 증가해 2022년에 5,001억kWh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2022년에 8,180만k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 발전설비도 내년부터 총 37조원을 투자(신재생·집단에너지 제외)해 총 3,237만kW를 추가로 확충함으로써, 2022년에는 총 1억 89만kW의 발전설비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발전원별로는 원자력 12기(기존 8기, 신규 4기), 석탄 7기, LNG 11기, 기타 527만kW를 추가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 발전원별 설비비중은 원자력은 33%로 지난해 24.8% 보다 대폭 상승되는 반면, 석탄 및 LNG의 경우 각각 29%와 23%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량비중은 원자력이 지난해 34% 보다 대폭 증가한 48% 수준으로, LNG가 지난해 22% 보다 대폭 하락한 6%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원전·신재생 등 저탄소 전원을 확충하고, 低원가 기저설비를 확충함으로서, 경제성과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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