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water(사장 김건호)는 신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액션플랜을 구체화 하는 등 경기부양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크게 투자확대와 조기집행경영효율과 추진 등이다.
투자확대 부문에서는, 경제 유발효과가 큰 수자원 개발과 수도건설 등 SOC부문에 2008년 보다 6.2% 증가한 1조 6,8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써 2009년 총사업규모는 3조 2,580억원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책사업비 총 7조5천억원에 약 4조3천억원을 자체 조달해 추가 투자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09년 투자사업비의 60%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고, 사전 준비가 가능한 10개 사업에 대해 이달 중으로 조기발주키로 했다.
내년 1/4분기 내 14개 사업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영효율화를 위해 총정원 4,249명의 11.2%인 475명을 감축하고, 60개 부서 중 20%인 12개 부서를 감축하기로 했다.
또 예산절감 차원에서 올해 간부급 임금의 3%를 반납하고, 내년 전임직원 동결을 결정했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 “2009년에도 물 값을 올리지 않겠다.
5년 연속 동결이다.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
신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재정 조기집행 등을 통해 약 6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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