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미분양 무덤’이었던 김포 분양시장이 확 달라지고 있다.
GS건설이 3,481가구 대단지를 완판하며 화제를 모은 한강센트럴자이 1차의 후속 분양 단지 ‘한강센트럴자이 2차’ 견본주택에 약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달 27일 개관한 ‘한강센트럴자이 2차’ 견본주택에에 첫 날 영하 6℃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3,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날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날로 청약통장 1, 2순위가 1순위로 통합 돼 수도권 1순위자가 220만여명 증가하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젊은 신혼부부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김포시 걸포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33)씨는 "지난 한강센트럴자이 1차 때보다 마감재가 고급스러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 총 5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 497가구 △100㎡ 101가구다. 2차는 1차 부지와 인접해 있어 완공될 경우 1차(3,481가구)와 함께 4,079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자이타운으로 조성된다.
1차에서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 됐던 100㎡형은 3면 발코니, 4-Bay 설계가 그대로 적용됐다.
전용면적 84㎡형은 기본적으로 알파공간이 제공된다.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에 팬트리 또는 팬트리와 장식장 통합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청약 일정은 3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일반 1순위 청약접수, 2순위 접수는 9일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8일~20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3,000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44-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