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임병용 GS건설 사장,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등 건설․플랜트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방문에 동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사우디, 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표 참조>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선정에 있어 ▲사업관련성(중동 4개국과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순방활용도(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 등 성과 예상기업) ▲사업유망성(에너지․건설·IT·의료·금융․무역 등 진출 유망기업)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대기업 30개, 중소․중견기업 59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6개 등 총 115개 기업․기관으로 꾸려졌다.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에 순방 4개국의 새로운 유망 분야인 IT, 보건․의료, 금융 등 관련기업을 다수 포함됐다.
특히, 4개국이 한국의 주요 건설․플랜트 협력국이며 두바이엑스포, 2022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맞추어 GS건설, 삼성물산 등 18개 건설․플랜트 관련기업이 선정됐다.
아울러, 중동 시장에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도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체 참가기업․기관 중 51%에 해당하는 59개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됏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이후 17개 순방국에 대해 10차례 경제사절단을 운영해 총 502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경제효과를 거뒀다”며 “이번에도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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