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해외 토목시장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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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해외 토목시장 두각
  • 오세원
  • 승인 2015.02.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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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0억원 싱가포르 항만공사 수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림산업이 올해 해외 토목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림산업은 싱가포르 항만청이 발주한 투아스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약 2조원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벨기에 드레징 인터네셔널과 함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대림산업 지분은 7,100억원이다.

이 사업은 싱가포르 서남쪽 지역에 위치한 투아스 지역에 매립과 준설 및 부두시설 건설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 건설을 위한 1단계 공사다.

대림산업은 일본과 네덜란드 회사와의 1년 동안에 걸친 입찰 경쟁 끝에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기간은 6년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2월 현재 부루나이 해상교량 공사와 싱가포르 항만공사 등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며 해외 토목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해외 건설 시장에서 대림의 핵심 전략 사업인 해상 특수교량, 수력발전, 지하철에 이어 항만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 토목ㆍ인프라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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